육아하랴, 야근이 많아서, 이런 저런 이유로 점심시간 외에는 운동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아서 점심 운동 하는 직장인 분들 정말 많으시죠? 이야기하다 보면 점심시간 밖에 운동 할 시간이 없는데 너무 부족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식사 시간과 이동 시간을 빼면 운동과 샤워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40분 정도밖에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40분이 짧아 보여도 운동 순서만 미리 정해두면 충분히 운동 할 수 있습니다(우리 핑계보다는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보자구요!).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운동을 넣는 것이 아니라, 헬스장에 도착한 뒤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운동은 헬스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정하세요점심시간 운동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짧..
회원님들이 운동을 시작할 때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유튜브에서 본 운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짧고 쉬워 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허리가 아프거나 무릎이 불편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저 운동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운동 자체가 잘못됐다기보다 지금 내 몸 상태에 맞지 않는 방법을 그대로 가져온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좋은 영상들 많죠. 하지만, 그 운동을 알려주는 사람이 여러분을 직접 보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것을 올바르게 해내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더 그렇습니다.영상 속 사람과 내 몸은 다릅니다유튜브에서 동작을 보여주는 사람은 이미 운동 경험이 많고 근력이나 유연성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한 사람은 ..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 중에 계속해서 새로운 동작을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스쿼트를 했는데 이번 주에는 영상에서 본 하체 운동으로 바꾸고, 다음 주에는 또 다른 기구를 사용합니다. 본인은 여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몇 달 뒤 확인해 보면 중량도, 횟수도, 자세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이 운동 저 운동 옮겨다니시는 분을 보고 이른바 '운동 유목민'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성격 같아서는 잡아두고 한 시간 정도 훈계해드리고 싶은 분들이죠. 몸을 변화시키는 것은 운동의 종류가 얼마나 새롭냐가 아니라 같은 자극을 얼마나 꾸준히 발전시켰느냐에 더 가깝습니다.새로운 운동은 효과가 더 좋아 보입니다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하면 평소 쓰지 않던 부위가 당기고..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운동 오래하는 사람들의 특징 시리즈 입니다. 이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르기에 연속 시리즈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운동을 오래 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보이는 습관중의 하나는 바로 자신이 한 운동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아주 전문적인 운동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어떤 운동을 했는지, 몇 분 정도 했는지, 무게와 횟수는 어땠는지를 간단하게라도 남깁니다. 이런 기록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운동을 오래 이어가는 데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합니다.제가 소위 말하는 '꼰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사용하는 앱보다는 종이와 펜으로 기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다고 앱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니 편하신 것 중에 골라서 한번 해보세요.기억이 아니라 기록..
헬스장에 오래 다니는 사람은 운동을 정말 좋아하거나 의지가 특별히 강한 사람일까요? 센터에서 회원들을 오랫동안 지켜보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았던 분이 몇 년째 꾸준히 나오기도 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던 분이 한두 달 만에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그 분들과 간혹 대화할 시간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느낀 점은 운동을 대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점이 었습니다.매번 완벽하게 운동하려고 하지 않습니다오래 다니는 회원들은 센터에 올 때마다 최고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몸이 좋은 날에는 계획한 운동을 충분히 하지만 피곤한 날에는 무게를 낮추거나 시간을 줄입니다. 어떤 날은 러닝머신을 잠깐 걷고 스트레칭만 한 뒤 돌아가기도 합니다.물론 몸을 만들려고 하는 운동이 아..
운동을 시작한 회원이 체중계에 올라간 뒤 표정이 굳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운동했는데 왜 몸무게가 그대로예요?”라는 말을 하면서 실망하는 모습을 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 그럴 때 저는 먼저 체중이 줄지 않았다는 사실과 몸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전혀 같은 말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체중계 숫자 하나만 보고 지금까지 한 운동을 실패로 판단하기에는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체중은 하루에도 계속 달라집니다전날 짠 음식을 먹었는지, 탄수화물을 평소보다 많이 먹었는지, 화장실에 다녀왔는지, 수면은 충분했는지에 따라 체중은 달라집니다. 운동을 강하게 한 다음 날에는 근육에 수분이 머물면서 오히려 숫자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회원 입장에서는 이런 이유보다 체중계에 찍힌 숫자가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