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운동복 구매 후기, 100만원 쓰고 4벌로 정착한 이유

트팽쌤 2026. 8. 6. 12:12

목차


    “운동복에 100만원 넘게 쓰고 결국 상하의 4벌로 정착”

    이게 누구 얘기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헬스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 중에 운동복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제가 운동복에 100만원 가까이 쓰고 결국에는 상의 2벌 하의 2벌로 정착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이미 운동을 오래 하신 분들이나 헬스장 회원복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해당이 안 되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운동복 비용, 100만원 쓰고 4벌로 정착

    요즘 운동복(헬스복, 러닝복 포함)해서 여름 기준으로 하면 보통 상의 5만원, 하의 5만원 이 정도 하잖아요? 위아래 하나씩 산다고 하면 벌써 10만원이나 사용하게 되는데요. 매일 다른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하고 싶다고 산다면 주 6일(일요일 휴식) 기준으로 벌써 60만원이나 필요하게 됩니다. 저 역시 직업이 트레이너이고 새 운동복을 사서 입었을 때 느끼는 그 리프레쉬되는 듯한 기분이 좋아서 한 때는 운동복 사는데 재미를 붙이곤 했습니다. 그렇게 사다 보니 한 달에 운동복만 100만원을 넘게 쓰게 되더라고요. 카드 명세서(역시 금융치료가 답이죠.)를 보니 정신 차리게 됐고 운동복이 많아도 결국에는 손이 자주 가는 옷만 입게 됐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상의 2벌, 하의 2벌로 정착하게 되었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런 후회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ㅜ.ㅜ

     

    운동복 소재, 면 입었다가 후회한 이유

    운동을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아마 집에서 굴러다니는 잘 안입는 면 소재의 티셔츠나 면운동복 바지 이런 걸 입고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저 역시 맨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운동복은 면소재가 아니라 기능성 옷으로 사시기를 권장드려요. 면소재는 일단 땀이나 수분을 잘 흡수하는 특징이 있죠. 대신에 흡수한 땀을 잘 뱉어내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물을 머금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잘 마르지도 않고 땀을 흘린 만큼 옷이 무거워져서 축 쳐지게 되죠. 더욱이 장시간 땀에 노출된 면소재의 옷은 곰팡이나 세균 번식 같은 오염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면 소재로 옷으로 운동을 하고 세탁을 하면 빨아도 그 큼큼한 특유의 냄새가 잘 안 사라지는 겁니다.

    땀이 많으신 분들 중에 기능성 옷을 입으시는 분들은 운동하다가 화장실에서 상의를 벗고 땀을 짜낸 경험 있으실거에요. 기능성 옷은 머금고 있던 땀이 많이 떨어지는 반면에 면은 짜도 잘 안 나오죠. 기능성 옷은 그렇게 한번 땀을 짜내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옷이 말라가는 반면에 면 소재 옷은 시간이 지나도 마르지 않고 축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동복 관리, 화장실에서 짜서 터는 루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능성 옷은 수분을 잘 흡수하고 뱉어내기도 하고 잘 마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제가 왜 옷을 상의 2벌 하의 2벌로 정착했느냐. 이유는 이렇습니다. 돌아가면서 사용하려면 딱 2세트(상의, 하의 한 세트)가 최선이거든요.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월요일에 운동을 하고 그날 사용했던 옷을 집에 가자마자 세탁기에 넣고 돌립니다. 요즘은 보통 예약기능이 있으니 다음날 출근 시간 전인 7시나 8시에 세탁기가 돌아가서 끝나게 예약모드를 해놓는 거죠. 그리고 출근하기 전에 세탁기에 돌아간 빨래를 널고 화요일 운동할 운동복을 챙겨서 나갑니다. 이렇게 되면 월요일에 입은 옷이 다음날 수요일에 건조가 되어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돌아가면서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패턴으로 하면 주 6일 운동할 경우, 운동할 때 입었던 옷 빨래, 다시 건조된 옷 사용 루틴이 완성됩니다. 괜히 저처럼 100만원 가까이 사서 후회하지 마세요. 아무리 많이 사도 결국에는 자기 취향에 맞는 옷만, 손이 많이 가게 되는 운동복만 사용하게 됩니다. 부디 금융치료받지 마시길...

    아,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이왕이면 자기 취향인 옷을 사세요. 그래야 예쁜 옷 입고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기도 합니다.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한참 더운데 지금 여름옷을 많이 세일할 시즌입니다. 지금 한번 맘에 드는 옷을 잘 찾아서 제가 드린 오늘의 팁으로 잘 구매하셔서 즐거운 운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