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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10명 중 5~6명은 PT 끝나고 혼자 못 함” 이 이야기는 PT를 하는 회원들 이야기입니다. 제가 트레이너로서 근무하면서 PT 하는 분들 중에 % 이상은 수업이 끝나고 나서 혼자 연습을 안 하시더라고요.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PT를 30회, 50회 받아도 혼자서 하는 연습 시간이 없으면 계속해서 PT에 의존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뀌게 되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건 트레이너에게도 회원에게도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PT 회원 10명 중 5~6명은 혼자 못 한다
제가 직접 티칭하는 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변 PT강사와 이야기를 해보면 아마 저와 같은 케이스의 회원들을 많이 보실 겁니다. 보통 주 2회 PT 트레이닝을 많이들 하시잖아요? 그 주 2회 시간 외에 50% 이상이 개인 연습을 절대 안 하십니다. 보통 '주 2회 PT 시간 외에는 운동에 낼 수 있는 시간이 없다.', 'PT만 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운동을 안 하게 된다.' 같은 핑계를 자주 하곤 하시죠. 근데 또 재미있는 건 그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하루 루틴 중에 30분 이상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시간대가 분명히 있거든요?
근데 항상 시간이 없다고 하는 건 왜 그런걸까요?

월 40~50만 원 내면서 위기감은 진짜다
전부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30대 중반 이상 분들은 보통 PT를 시작하는 이유가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싶어서입니다. 정말 이렇다고 무슨 일 나겠다,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월 40~50만원의 비싼 돈을 내고 PT를 하시는 거죠. 이거라도 안 하다가는 제 명에 못 살겠다 싶어서일 거예요. 솔직히 주 2회 기준 월 8회 보통의 PT 1개월 비용이 이 정도인데 이게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잖아요. 그분들이 이 비싼 돈을 내면서 말씀하시는 운동을 하는 이유는 진짜겠죠? 근데 그 이유에 비해서 노력하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적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돈을 내고 운동을 하는 것 만 큰 그에 필요한 개인 노력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실까요?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돈을 버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하지만, 운동은 어떤가요? 그게 안되죠. 즉, 운동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갈 시간이 없다고 믿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혼자 연습한 사람, 진도가 다르다
왜 혼자 연습하는 게 중요할까요? PT를 하고 나서 운동을 꾸준하게 혼자서 하시는 분들을 보면 하나 같이 수업 후에도 스스로 자세를 연습하고 운동을 합니다. 그럼 좋아진 자세로 인해서 진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배우게 되는 운동도 많아지면서 그중에서 본인이 스스로 선택해서 운동 루틴을 정하게 되고 자기 주도적인 운동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연습을 해서 좋아진 자세로 좋은 피드백을 받으면 재미가 생기게 되고 계속해서 선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혼자 못하는 사람은 '잘하고 싶은 욕심 없이 시키는 대로만, 수동적으로' 이러한 태도로 인해서 생기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분들에게 혼자서 연습하는 시간이 중요함을 말씀드리면 '알겠다.'라고 하고 안 하거나 '수업 때만 할게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그분들을 변화시켜야 하는 게 제 직업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말씀드리긴 하지만, 사실 안 바뀌는 분들한테는 기대감 없이 저 혼자 떠드는 잔소리가 되는 게 대부분이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은 어떤 분이신가요? 트레이너로서 사명감이 있고 본인이 티칭 하는 회원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그 회원이 1년이고 2년이고 계속해서 배우길 바라진 않습니다. 혼자서 얼른 독립해서 운동하고 또 어려운 게 생기면 다시 배우고 이래야 하거든요. 왜 비싼 돈 들여가면서 발전하지 않는 자리에서 계속해서 맴돌고 계신가요? 연습을 통해서 분명 좋아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체력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집니다. 여러분들의 돈과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꼰대 마인드 장착하고 잔소리가 길어졌네요.
하루라도 더 빨리 개인 운동 시간과 연습 시간을 늘리셔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돈과 시간을 아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